그래~ 너 혼자 앓아라~ㅠㅠ;;
  2012-10-06   1745

오늘은 토요일~~~
어제는 금욜~~~~
어제,,,
삼성화재 대인 충청보상팀의 숙박 행사가 있었다~~~

숙박을 마친 숙박객들이 분리수거를 알뜰히 해주셔서
마무리 청소가 수월했다.
이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꾸벅~~
감솨^~~

아침 식사를 마치고 족구(새롭게 맹근 족구장 첫!!!개시!!!)
를 하신 그분(숙박객)들이 모두 빠져 나가자,,

뭔가를 해야 한다는 "일중독"에
발동이 걸려 굴삭기(포크레인)을 징~~징~징~끌며
가을 야채를 파종할 텃밭을 일구기 위해
(우린 보통 이래~~~굴삭기로 텃밭을 일구징^~)

산에 오르는데,,,
똘똘이(4년차 믹스견<암컷>아줌마)는
쥔장을 호위하려는 본능인지, 아님,,,,
자신을 지켜줄 유일한 백그라운드라고 생각하고 붙어 다니는지는
의심겸, 분석 중인데 하여튼,,,
쥔장을 따라 산을 올라왔다.

웅장한 엔진소리와 잡초를 제거하기위한
절묘한 기계작업을 하느라 심취해있을 즈음,,,,

앗!!!
 허연 큰짐승이 뭔가를 물고 대가리를 좌우로 심하게 내 젓는데,,,
자세히 보니,,,,
사년여를 한솥밥을 먹어 내 눈에 익숙한 똘똘이가
그 큰 개의 주둥아리에 매달려 좌우로 심하게 요동치는 것이 아닌가?!!!!

이런 줸장~쓰 ~~ 벌~~XXX!!!

포크레인에서 X나게 튀어나와 악을 써봐도
그것(허연 큰개-참고로 선바위 굿당<아랫집>에서 키우는 개)은
안하무인(견?)ㅉㅉ~~

막 뛰어(내생각에는 뛰었으나,,,-누가봐도...걷는정도의 꿈뜬 모션..ㅠㅠ)갔지만,,
,,,,,,,,,,,,,,,,,,,,,,,,,,,,,,,,,,,,,

이미 똘똘이는 허무하게 땅바닥에 내동댕이 쳐진 뒤였다...

달려간 내품에 똘이는 비틀거리며 기어와 안겼다...
못내 분해서 내는 깨~갱,,,깨갱(꽹가리 소리??)을 울부짖으며,,,,

달래도 소용없었다~

분해서 울부짖는 똘이를 멀거니 다독거렸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쓰벌~~~~~속상해서
동네 나가서 막걸리 한잔 하고 왔다...
......................

쥔장 차소리라면,,,,환장(?)을 하며 쫓아나와
있는 힘껏 꼬리를 내지르던 그놈(년?)이 쥐죽은 듯 안보인다.

그놈의 숙소(테이블 밑에 깔아준 방석 위)를
몸소(^~)찾아가 들여다 보았더니,,

무식한 넘에게 물린 자리가 결리는지,,,,,
소리도 없이 누워있는 똘이에게
내가 해줄수 있는 유일한
한마디!!!

그래~ 너 혼자 앓아라~ㅠㅠ;;
,,,,,,,,,,,,,,,,,,,,,,,,,

나두 혼자 앓는다......

시월의 마지막 밤을 향해 내닫는 오늘밤!